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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대형 '펍' 개업

100여종 생맥주 판매
브로드웨이 개발 일환

LA다운타운에 대형 생맥주 전문 '펍(Pub)'이 문을 열어 화제다.

로스앤젤레스 브루잉 컴파니(LABC)는 19일 대규모 오프닝 파티를 열어 맥주 애호가들에게 영업 시작을 알렸다. 9가와 브로드웨이에 자리잡은 LABC에서는 100여종의 전세계 생맥주(Draft beer)를 맛볼 수 있다.

LABC의 다운타운 입성은 최근 이 지역의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대변한다. 랄프 버두고 사장은 "다운타운 주민 수가 5년 전에는 1만 명 이었던 것이 지금은 5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되살아나고 있는 다운타운 분위기를 전했다.

주변 인구수 변화뿐만 아니라 지리적 요건도 불리하지 않다는 계산이다. 매일 새벽 2시까지 여는 이 술집은 근처에 LA라이브와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가 있다. 라이브의 저녁 행사나 레이커스나 클리퍼스 경기 후 찾기에 거리가 부담되지 않는다. 라이브에 있는 대형 스크린도 호재다. 야구 경기가 있는 날 많은 인파가 경기를 보기 위해 몰리기 때문이다.

LABC가 개업식을 가진 바로 전날 2블럭 떨어진 곳에서는 또 다른 유명 버거체인점 '우마미-카테센'이 문을 열었다. 두 업소의 개장은 호세 후이자 시 의원 주도의 '유서 깊은 브로드 웨이 거리 복원 (the Bringing Back Broadway)' 10주년 개발 계획의 일환이다.

개발계획 디렉터 제시카 맥클린씨는 "현재 입주할 곳은 많이 있다"며 "히스토릭 채프먼 빌딩1층의 공실률은 15~20%정도"라고 말했다. 이 건물뿐만 아니라 주변 빌딩에 각종 업소들이 들어설 전망이다.

김병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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