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취업문' 활짝 열어라…버지니아한인회·본사 공동
제9회 취업박람회 개최
6월9일 애난데일 NVCC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홍일송)와 워싱턴 중앙일보(사장 이상묵)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협력으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베트남 상공회의소와 보트피플 SOS, 버지니아 아시안 팬-아메리칸 협회 등이 협력을 약속했으며, 중국·히스패닉·필리핀·태국·인도 등 타 커뮤니티와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피터 김 행사위원장은 “로컬 및 연방 정부 기관과 미국 기업들은 물론 대한항공, 현대 자동차 등 미주지역 한국 업체들의 참여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참가를 확정한 기관은 연방보안국(NSA), 연방수사국(FBI), 버지니아주 사업보조부(VDBA), 페어팩스카운티 공립학교, 사회보장국 등 20여곳이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90여곳과 접촉해 최소 6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토록 할 계획이라고 김 위원장은 덧붙였다.
행사장에서는 업체 관계자들과의 만남 외에도 버지니아주·페어팩스카운티에서 소규모 사업 시작하는 법 등 구직, 창업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홍일송 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한인 동포들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마치면 이번 취업박람회 참가자 가운데 실제로 직장을 구한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올해도 워싱턴 일원 한인 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준비위원장은 김성원 사무차장과 김영숙 여성분과위원장이 맡았다.
▷문의: 703-534-8900(VA한인회) ▷일시: 6월 9일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NVCC 애난데일 캠퍼스(8333 Little River Turnpike,Annandale, VA 22003)
유승림 기자·이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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