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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LA 따라잡기] 아~ 영화 속 그 장소 '여기였네'

매일같이 우리가 살고 있는 LA 거리에서는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 등 촬영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럴 때마다 “내가 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산업의 중심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다. 동부나 뉴욕을 배경으로 한 많은 영화들도 제목은 뉴욕이지만 많은 부분 LA에서 촬영되기도 한다.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LA의 주요 장소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영화 속 장면이 내가 아는 곳이라면 그 감동은 배가 되기도 한다. 오늘 영화 속 LA로 떠나보자

◆멀홀랜드 드라이브(Mullhalland Drive)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 (2001)' 의 시작은 샌타모니카에 이르는 도로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어느 날 밤 차 사고가 발생한다. 사고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리타(로라 해링)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근처의 한 빌라에 숨어 들어가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샌타모니카 산맥의 등줄기를 관통하는 이 도로는 드라이브족들에겐 최고의 코스로 꼽힌다. 드라이브 내내 펼쳐지는 LA의 장쾌한 파노라마가 압권이다. LA 고급주택들의 '쇼케이스'라고 불리는 마치 길가에 늘어선 주택들은 LA 명사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다. 잭 니콜슨과 레오나도 디카프리오의 저택을 비롯해서 숱한 스타들의 저택이 이곳에 있다. 잠깐씩 차를 세울 수 있는 전망 포인트가 여러 군데 있다.

▶가는 길: LA 한인타운에서 10번 프리웨이를 타고 서쪽으로 가다 405번 프리웨이로 갈아 탄다. 스커볼 센터 드라이브(Skirball Center Dr.)에서 내려 좌회전하여 가다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우회전하면 드라이브 코스가 시작된다.

◆앤젤리노 하이츠 (Angelino Height)

LA다운타운에서 북서쪽으로 걸어 20여분만 가면 앤젤리노 하이츠라는 동네가 있다. 동화 속 마법의 세계 디즈니랜드 셋트장 같은 귀여운 동네다. 이곳의 캐롤 애비뉴는 할리우드의 다양한 촬영지로 이용되고 있지만 진짜 사람이 사는 동네다. 거기에 수준급 빅토리안 골동품 주택들의 경연장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촬영된 미 드라마 참드(Charmed)시리즈다. 쉐넌 도허티 알리사 밀라노 등 마녀 자매들의 이야기다. 드라마상에는 샌프란시스코가 배경이지만. 그녀들이 사는 자주색 주택은 바로 이곳이다.

이 자주색 집에서 몇 걸음 떨어진 곳에는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 1983)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집도 있다. 하지만 현재 이 집은 버려진 흉가다.

◆다운타운 LA & LACMA

나탈리 포드만 애쉬튼 커처가 나온 로맨틱 코미디 영화 '노 스트링스 어태치드' (No Strings Attached 2011)에는 낯익은 배경들이 나온다. LA의 명소라 하는 곳은 모두 나왔다. 주인공 엠마와 아담이 영화 속 엠마 아버지의 장례식 이후 1년만에 우연히 만나는 장소가 바로가 뮤직센터의 도로시 챈들러 페빌리온 (Dorothy Chandler Pavilion) 건물이다. 영화 속 중간에는 디즈니의 콘서트 홀 모습도 볼 수 있다. 또 LA카운티 미술관의 현대 미술관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가로등 '어반 라이츠(Urban Lights)' 는 LA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다. 수 백개의 가로등이 뿜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조화가 로맨틱함과 예술적인 면모를 자랑하는 어반 라이츠는 영화는 물론이고 웨딩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베니스 비치 (Venice Beach)

영화 '발렌타인 데이(Valentine's Day 2010)'에는 아기자기한 베니스 비치의 주택가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샌타모니카에서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10여 분이면 가 닿는 이곳은 초기 LA 의 예술인 시인들이 몰려 보헤미안의 특징을 고루 갖춰 오션 프런트 워크(Ocean Front walk) 일대는 각종 거리공연을 하는 이들과 롤러 블레이드를 즐기는 젊은이들로 넘쳐 난다.베니스 운하(Venice Canals)에서는 이탈리아의 베니스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해질녘 석양을 바라보며 연인과 즐기는 곤돌라 크루즈는 베니스 비치의 백미다.

▶주소: N. Venice Blvd & Pacific Ave. Venice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 (Millennium Biltmore Hotel)

르네상스 스타일의 중후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은 옛부터 수많은 영화를 촬영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모래와 안개의 집(House Of Sand And Fog)' 을 비롯해서 오만과 편견(Pride & Prejudice) 그녀가 모르는 그녀에 관한 소문(Rumor Has It) 록키3(Rocky3)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 '킹콩(King Kong)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영화에 자주 등장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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