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알렉산더 송군 평상심 찾아…법원 인정신문뒤 정식재판 하기로
메릴랜드 대학 총기 난사 위협글로 기소된 한인 알렉산더 송군이 사건 발생 1달여만인 17일 법원에 출두했다.송군은 이날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어퍼말보로에 위치한 정신건강 법원에서 열린 인정심문에서 병원에 있을때보다도 마음의 상태가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다.
학내 질서 교란 행위 등 경범죄 8가지 혐의로 기소된 송군은 내달 또 한차례의 인정심문 절차를 거친뒤 정식 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다.
정식 재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일정이 잡히기 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법조계에서는 내다봤다.
송군은 지난 3월 학교내 무차별 총기 난사 예고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에도 그는 무기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기숙사와 부모 집에 대한 수색에서도 무기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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