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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확보와 열정이 열쇠", SV기독실업인협 세미나…AWT 강정수 회장 강연

기독실업인협회(CBMC) 실리콘밸리 지회(회장 최인화)는 지난 12일 SV KOTRA에서 4월 월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CBMC의 회원이며 가장 성공한 재외 한인 사업가의 한사람으로 꼽히는 ‘어플라이드 웨더 테크놀로지(AWT)’의 강정수 회장이 강사로 나서 사업가로서의 성공담을 전했다.

AWT는 기상, 조류, 빙하 이동, 해수면 바람속도 등 20여가지 정보들을 종합해 원양 선박들에게 안전하고,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항로를 제시해 주는 업체다.

강회장에 따르면 현재 약 4000척의 선박에 기상 및 항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 항차 당 500∼1000달러의 서비스 제공료를 받아 연 매출액이 25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강정수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대기물리학을 전공하고 마이애미 주립대로 유학와 기상학을 전공한 후 미국의 기상 관련 회사에서 근무하다 1996년 AWT를 창립했다.

강회장은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전문성 확보”라며 “사업을 시작할 때 자본금은 한 푼도 투여되지 않았지만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수많은 케이스를 수집해 익혔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그 결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제는 AWT가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연 매출 2500만달러 이상을 올리는 회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아울러 초창기 때 수 년간 하루 18시간 이상씩 일을 하던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회장은 또 “회사가 커가다 보면 위기를 맞을 때가 꼭 오는데, 이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선 항상 재정, 운영, 경영, 연구개발이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자원이 충분히 축적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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