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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간암 발병 위험 높다"…'리버 앤 라이프' 예방 세미나

가족력 있으면 정기검진 필수

“간염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암교육캠페인 ‘리버 앤 라이프(Liver and Life)’는 17일 브루클린 푸시미 식당에서 B형간염 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인 커뮤니티 내 간암 예방 인식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어 헬스케어와 오닉스 제약회사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뉴욕대(NYU) 병원의 제임스 박 간전문의와 뉴욕주립대학(SUNY) 메디컬센터의 황이유짐 암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아시안 B형간염 환자들의 간암 예방조치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박 전문의는 “미국에서 아시안의 만성적 B형간염과 간암 발병률은 타민족에 비해 훨씬 높다”며 “한인의 5%, 중국계의 7~9%가 만성적 B형간염 보균자일 정도로 B형간염은 널리 퍼져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B형간염이 간암 발병 위험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B형간염 보균자 중 간암 가족력이 있거나 40대 이상 남자, 50대 이상 여자들은 간암 발병 확률이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3개월에 한번씩은 반드시 정기검진을, 6개월에 한번은 초음파를 이용한 정밀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암교육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liverandlife.com)를 참조하면 된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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