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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 주말 토네이도 130건, 6명 사망…한인 피해 없어

주말 중서부 지역을 휩쓴 토네이도로 모두 6명이 숨졌다.

연방기상대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까지 오클라호마와 캔사스, 일리노이, 위스컨신, 미네소타 주 등지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14일 122건, 15일 10건의 토네이도가 신고됐으며 오클라호마 주의 피해가 가장 컸다. 오클라호마 우드워드의 한 모빌홈에서는 토네이도로 5세와 7세 여아가 아버지와 함께 숨졌다. 또 89채의 집과 13개의 비즈니스가 완파됐다.

아직까지 한인들이 피해는 알려진 바가 없다. 캔사스시티 한인회 김수한 회장은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캔사스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오버랜드파크나 올라떼에는 다행히 토네이도가 없었다. 3시간반 떨어진 위치타에 피해가 많다고 하는데 그곳에는 한인이 500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며 “매년 캔사스지역에는 봄, 가을에 토네이도가 많은데 유독 올 봄에는 피해 정도가 심하다”고 말했다.

노말에 위치한 오클라호마대학 저널리즘학과 윤도일 교수는 “14일 오후 4시에 고속도로 운전 중이었은데 강력한 토네이도로 인해 운전자들이 다리 밑으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오클라호마대학에는 한인 유학생이 100명 이상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피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안다. 16일 학교도 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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