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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선원 수계식 거행

애나하임에 위치한 보광사 주지로 있는 종매스님이 2011년 개원한 미시건주의 그랜드 래피즈(Grand Rapids)시의 태고선원에서 신도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계식을 지난 8일(일) 거행했다.

이번 수계식에는 미국인 25명이 신도 5계를 받았고 6명이 보살계를 수지하였다. 또 미국인 1명이 태고종의 전법사로 태어났다. 전법사는 포교사로 태고종에서 종매스님이 10년 전 처음 유럽에서 설립한 2년제 불교대학(IDS USA불교대학)을 수료해야 한다(현재는 가주에 있음).

종매스님은 "그랜드 래피즈는 미국에서도 유독히 기독교의 교세가 강한 곳이다. 이 곳에는 한국계 태고선원 외에 월남계 사찰이 있는데 이곳에서 살고 있는 소수의 월남인들의 사찰이라 영어법회가 없는 상태"라며 "개원 1년 만에 수계식을 갖는데다가 이렇게 많은 미국인들이 신도로 동참해 주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보광사 주지이면서 로욜라 매리마운트대학에서 인문학과 교수로 불교 강의를 하고 있는 종매스님은 이미 많은 미국인 제자를 양성해 온 것으로서 잘 알려진 승려다. 미국 뿐 아니라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도 사찰을 세워 유럽인계 스님도 다수 배출했다.

"현재 이 곳의 주지는 나의 제자인 미국인 덕운스님(Russell Pitts)으로 대학(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며 미시건 주에서는 태고종 사찰이 2곳 더 있다고 알려줬다.

이외 버지니아 뉴저지 조지아 미조리주와 캐나다 터론토 등에 모두 16개 태고종 사찰을 세워 현재 종매스님이 회주로 있다.10여년 전부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도 포교활동을 펼쳤고 2곳에 사찰을 개원하여 현지인 제자가 주지로 있다.

종매스님은 "외국인들은 자신의 서양 문화에서의 빈 공간을 우리의 불교 가르침에서 발견하는 것 같다"며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일 뿐 아니라 그대로 실천하려는 성실성이 칭찬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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