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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수필가협 노영찬 교수 특강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14일 조지메이슨대학 노영찬 교수(종교학) 초청 특강을 열었다.

 노 교수는 이날 ‘왜 글을 쓰는가, 수필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수필의 생명은 자기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 것”이라며 “‘여류’라는 말에는 ‘흐르는 물’이란 뜻도 있는데, 공격적이지 않고 참고 인내하는 여성의 세계는 수필의 성격과도 잘 통한다”고 말했다. 또 “글과 글을 쓰는 사람이 따로 놀 때 강박관념·갈등·고뇌 등 고통이 따라온다”며 “글을 쓸 때는 겸허한 마음, 말의 귀함과 글이 갖는 힘을 잘 알고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회원들의 작품 낭송 및 토론이 열렸으며, 이날 새 회원으로 조금선, 최향남, 성경옥씨가 가입했다. 협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월례 모임을 갖고 있다.

▷문의 301-639-3283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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