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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 수상 소식] 앨리스 형, 영아티스트 최우수상

음악대회에서…

LA필하모닉이 LA카운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영 아티스트 경연대회'에서 한인 피아니스트 앨리스 형(17.사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앨리스 형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엘리노어 던바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들은 수상 기념으로 오는 6월 26일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토머스 윌킨스 지휘로 할리우드 보울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이 연주회에서 앨리스 형은 이번 결승대회 지정곡이었던 생상의 피아노 협주곡 2번 G단조 Op22 를 연주한다.

현재 LA카운티 예술고등학교(LA County High School for the Arts) 12학년에 재학 중인 앨리스 형은 5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한학순 교수 지도 하에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곧이어 비올라도 교습을 받아 샌버낸도 밸리 노벨 중학교 재학 중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15세 때는 LA닥터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오케스트라 데뷔 공연을 가진 바 있다.



그동안 사우스 웨스턴 유스 뮤직 페스티벌 게일 뉴바이 콘첼토 컴피티션 등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앨리스 형은 앞으로 음대에 진학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커리어를 쌓을 계획이다. 현재는 한인 피아니스트 루퍼스 최를 사사하고 있다.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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