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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후보 릴레이 인터뷰] 클로스터 그레이스 박 교육위원 후보…"주민들 부담 줄이겠습니다"

투명한 교육예산 집행 통해

3년간 경험 바탕으로 봉사

“투명한 교육예산 집행을 통해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오는 4월 17일 실시되는 뉴저지주 교육위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클로스터 그레이스 박(사진) 후보는 주민들의 세금 부담을 낮추며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예산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최근 확정된 2012~2013학년도 예산은 지난해와 비교해 1%, 평균 재산세 37달러가 인상된 것”이라며 “지난 10년동안 가장 낮은 인상폭”이라고 말했다. 또 학생 또는 교실 규모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토니 린·디니 마리나시오 현 위원과 러닝메이트를 구성했다. 6명의 후보가 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치열한 선거가 예상되지만 지난 3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학군에 봉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월 개최된 설 행사 도입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박 후보는 “학생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커뮤니티와 함께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년 동안 클로스터에 살고 있는 박 후보는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2006~2008년 교사학부모회(PTO) 회장을 역임한 뒤, 2009년 클로스터 교육위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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