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 외…
○…서울 강남을 선거구에서는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 24개가 무효표 처리되는 일이 벌어졌다. 개표장에서 바닥면에 봉인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함 18개가 발견됐고 이 중 2개는 테이프로 밀봉조차 되지 않았다. 민주통합당 정동영 후보측은 투표함에서 나온 투표용지는 유효투표에서 제외할 것을 주장했다. 선관위 측은 선거법상 위반은 아니라며 문제가 없는 투표함부터 개표한 후 투표함 18개도 개표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시카고 한인들도 관심
○…한국 총선 결과를 궁금해 하는 시카고 지역 한인들은 11일 이른 아침부터 본사에 전화를 걸어와 문의를 하기도 했다. 한인들은 “어느 정당이 다수당이 되느냐”, “새누리당이 몇 석을 확보했냐”, “수도권에서는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됐느냐”, “투표율은 얼마나 나왔는가” 등을 물으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근소한 차 재검 실시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와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가 대결해 박빙의 승부를 보였던 경기도 고양 덕양갑 선거구는 재검표를 거쳐 당선자를 최종 확정하게 됐다. 고양시덕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덕양갑의 경우 재검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 측은 “특정 후보의 이의 제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지만 근소한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 재검을 실시해 당선자를 최종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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