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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후보 릴레이 인터뷰] 팰리세이즈파크 크리스 정 교육위원…"우리 학군 장점 알리겠다"

3년 임기 재선 도전…사실상 당선 확정

“팰팍 학군의 장점을 알리겠습니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교육위원 재선에 도전하는 크리스 정(사진) 후보는 팰팍 학군의 장점을 커뮤니티에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교육위원 선거 3년 임기에 출사표를 던졌다. 3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정 후보를 포함, 제임스 링·케네스 브루노 등 현 위원이 출마해 사실상 재선이 확정된 상태다.

그는 “올해 팰팍고 학생들이 하버드·웨스트포인트 등 명문대에 잇따라 합격됐다”며 “팰팍 교육 시스템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점을 커뮤니티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팰팍 학부모교사회(PTA)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정 후보는 “교육 예산 인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학금·기금 모금 이벤트 등을 통해 필요한 부문을 충당해야 한다”며 “커뮤니티의 후원을 기반으로 팰팍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어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교육위 웹사이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인 학부모들의 참여와 SAT 등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 계획을 밝혔다.

그는 “‘팰리세이즈파크 수학&과학 아카데미’ 등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환경이 구축됐다”며 “긍정적인 교육 시스템을 강조해 학군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78년 뉴저지로 이민 온 정 후보는 테너플라이에서 초·중·고교를 다녔다. 커네티컷 하트포드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저지시티 홈디포에서 매니저·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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