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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대한민국, '140석 고지' 누가…제1당 대격돌

4·11총선투표
www.koreadaily.com 개표 중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표는 던져졌다. 남은 것은 운명의 여신이 어느 쪽을 향해 미소 짓느냐다.

12월 한국 대선정국의 풍향계가 될 제19대 총선은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전국 1만3470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오늘(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11일 오후 6시) 막을 내렸다.

이제 한인들의 관심은 어느 당이 제1당이 될 것이냐에 쏠리고 있다.

승부의 추는 오늘(11일) 오전 8시쯤 기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체 지역구 246곳 가운데 수도권 50여 곳을 포함 전국 70곳 안팎이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여 여든 야든 확실한 승리를 선언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을 애태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당수 한인들은 새벽까지 졸린 눈을 비비며 오전 2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를 주시했다. 일부 열성파(?)들은 조인스닷컴(www.koreadaily.com) 등의 개표 상황을 밤새 지켜봤다.

여와 야 가운데 어느 쪽이 최후에 웃게 될지 가늠해 볼 잣대는 투표율이다.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11일 오후 2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전국 투표율은 37.0%를 기록하고 있다. 4년 전 18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에 기록된 33.1%에 비해 3.9%포인트 높은 수치다.

대선의 전초전 격인 19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역대 총선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18대의 46.1%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정가에선 투표율이 55%에 못 미치면 여당이 55%를 넘을 경우엔 야당이 우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단독 과반(150석) 의석 달성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30~140석 선에서 원내 제1당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상 첫 재외선거에서 행사된 미주 한인 유권자들의 표는 투표 종료 이후 부재자투표와 함께 개표됐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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