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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은 해결이 아닌 전환"…장보철 목사, 한인목회연구원 4월 모임서 강연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원장 노규호 목사) 4월 정기모임이 지난 3일 애난데일 에버그린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워싱턴 침례대학교 기독교 상담학 교수인 장보철 목사가 ‘갈등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흔히 ‘갈등’은 나쁘고 불편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갈등에는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는 것”이라며 “갈등에는 인지(Perception), 느낌(Feeling), 행동(Action)으로서의 갈등이 있으며, 목회자들이 영적인 예민함과 리더십으로 이런 사인들을 미리 읽고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기를” 조언했다.

장 교수는 “목회자가 먼저 갈등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잘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갈등을 일으킨 ‘사람’보다는 그 갈등을 일으킨 ‘정보’나 ‘생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갈등은 건강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폭발’한다. 갈등은 ‘직선’이 아니라 ‘사이클(cycle)’처럼 역동적임을 기억하고, 인지와 생각의 차이점을 잘 대처해야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갈등은 ‘해결’이 아니라 ‘전환’임을 기억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허성무 목사(미문교회), 조동수 목사(그레이스바이블한인교회), 문정주 목사(뉴호라이즌커뮤니티교회)가 신입회원으로 가입됐다.

모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kmi.org)를 보면 알 수 있다.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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