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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전통 음악과 무용…한 무대서 '비교 체험' 기회

한국 / 이정임 무용단
중국 / AATF 차이니즈 그룹
일본 / 히카리 타이코 공연단

아시아를 이끄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 음악과 무용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4월의 마지막 주말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이정임 무용단이 기획 LA 한국문화원과 중앙일보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원이 타커뮤니티에 한국 전통 공연의 우수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해온 '코리안 퍼포밍 아츠 시리즈'(Korean Performing Arts Series)의 일환이다.

27일 오후 8시 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 무대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비단길'(Silk Road)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커뮤니티의 이정임 무용단과 중국 커뮤니티의 대표적 공연단인 AATF 차이니즈 그룹 일본 커뮤니티의 전통 음악공연단 '히카리 타이코' 가 참가한다.

이번 공연에서 이정임 무용단은 삼북춤과 화관무 검무 등 한국의 대표적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AATF 차이니즈 그룹은 중국 고유의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공연(Dreaming of Dunhuang The Beauty Flower Celebrating Year of Dragon Dance)을 무대에 올린다.



또한 일본의 하카리 타이코 공연단은 '사자춤'(Shi Shi Lion Dance) 전통적 타이코 공연(Nettai U Rin) 등을 통해 일본 전통 문화의 독창성을 알린다.

실크 로드 공연을 기획한 이정임 무용단은 LA 카운티문화국에서 주최하는 LA 뮤직센터 할러데이 프로그램을 포함 LA 카운티 페어등 다민족 프로그램에 참여 한국 전통의 멋과 미를 소개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공영방송인 PBS를 통해 방영 수많은 커뮤니티에게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정임 무용단은 디즈니랜드및 각 시에게 마련해 온 문화 행사에 참여해 왔으며 각 학교등에 초대돼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을 펼쳐온 바 있다.

AATF 차이니즈 그룹과 히카리 타이코 공연단도 오랫동안 남가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전통 공연에 참여해 오며 권위와 실력을 인정받아온 전통을 지니고 있다.

정기적으로 코리안 퍼포밍 아츠 시리즈를 선보여 온 한국 문화원의 김재원 원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는 세나라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한 무대에서 비교하고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한 곳에서 살필 수 있는 매우 교육적인 공연"임을 강조하며 많은 한인들의 관람을 기대한다.

이번 공연의 입장은 무료이나 좌석이 제한돼 있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LA 한국 문화원 주소 : 5505 Wilshire Bl. LA

▶문의: (323)936-7141 (ex.123)(213)487-2957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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