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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막판 표심잡기…19대 총선 D-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까지 실시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미래전진론’을 내세운 새누리당과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민주당이 원내 제1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여야는 선거운동의 마지막날인 10일 이번 선거의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을 집중 공략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오전에 지지를 호소하는 대국민성명을 발표한 뒤 서울 동작, 구로, 마포, 노원, 경기 의정부, 구리, 수원, 화성 등을 다니며 막판 스퍼트를 한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서울 강동, 송파, 강남, 서초, 광진, 중랑, 동대문, 성동, 종로, 서대문, 영등포, 양천, 마포, 종로 등 서울시내 전역을 샅샅이 누비며 총력전을 벌인다.

자유선진당의 경우 심대평 대표를 비롯한 각 후보들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득표 활동을 하고, 통합진보당은 오전 9시 대국민 지지 호소문을 발표한 뒤 접전지를 중심으로 유세를 한다.

한편 이번 총선과 관련 지난 달 28일부터 2일까지 사상 처음 재외선거가 실시됐으며 시카고 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모두 937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했다. 시카고 지역 투표 용지들은 지난 3일 외교행낭 편으로 중앙선관위에 보내졌으며 우체국을 통해 해당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로 발송된 후 11일 부재자투표와 함께 개표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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