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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가를 투표율 55%…비가 변수

새누리·민주 유불리 경계선

4.11 총선에 날씨 변수가 생겼다.

한국 기상청이 "총선 당일인 11일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10㎜ 이상 비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가 공화당에 유리하다는 의미로 '리퍼블리칸 블루(Republican Blue)'로 불렸다.

화창한 날엔 라이벌 민주당의 지지 기반이었던 남부 농민들은 농사일을 하고 젊은 층은 놀러 나가 투표를 많이 하지 않는다는 데서 유래한 용어다. 하지만 최근엔 날씨가 궂은 날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인 저소득층과 소수 인종의 기권이 많아 공화당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에도 "맑은 날 젊은 층의 투표율이 떨어지고 비가 오면 노년층이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잘 들어맞지 않았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 배종찬 본부장은 "비는 투표 의무감이 강한 50~60대보다 20~30대의 투표율을 더 떨어뜨리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최근 세 차례 총선(16~18대)의 평균 투표율인 55% 이상이면 민주통합당이 그에 미달하면 새누리당이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창운·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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