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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daily.com서 투·개표 상황 실시간 보도

결과 따라 대선구도 요동…미주 한인들도 촉각
오늘 총선…여소야대냐 여대야소냐

한국의 19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1 총선의 날이 밝았다.

이번 총선 투표는 LA시간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이하 LA시간) 시작돼 12시간 동안 전국 1만3470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총선 결과는 11일 오전 8시쯤 격전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인스 아메리카(www.koreadaily.com)는 총선 투표 및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한다.



이번 총선은 단순히 의회권력을 새로 선출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18대 대선구도를 가늠하는 풍향계이자 사실상 대선의 1차 승부처로 여야 모두 명운을 걸고 있다. 총선 민심이 12월 대선까지 이어지면서 총선 승자가 곧 대선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특히 여소야대냐 여대야소냐에 따라 정국의 풍향이 180도 바뀌는 등 정국 전반이 요동치고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 등 여야 대선주자들의 입지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 하루전인 9일 현재 판세는 여전히 예측불허 그 자체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50여 곳을 포함해 전국 70곳 안팎에서 오차범위내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여야 모두 승부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단독 과반(150석) 달성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30~140석 선에서 제1당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이 새누리당보다 5~10석 많은 135~140석을 얻을 것이라는 분석이 상대적으로 많지만 새누리당의 '역전'과 함께 1당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이번 총선의 대표적인 승부처는 전체 선거판도에 영향을 미치고 총선 후에도 정국의 중요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될 서울 종로와 부산 사상, 세종시 등이다. 종로(새누리 홍사덕, 민주 정세균 후보)는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 때문에, 사상(새누리 손수조, 민주 문재인 후보)은 문 후보의 대선가도를 점칠 바로미터로 꼽힌다.

선거 막판 판세를 좌우할 투표율은 '50%대 중반' 관측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선 대선을 앞둔 총선이어서 국민적 관심이 높고 여야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어 60%까지 내다보고 있다. 정치 분석가들은 투표율 55% 이상이면 민주당에, 그 이하면 새누리당에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인단체들은 총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서로 지지정당의 우세를 예측했다.

새누리 남가주위원회 이용태 위원장은 "민심이 돌아서서 쉽지 않은 선거지만 그래도 새누리당이 140석은 확보하지 않겠느냐"며 여당의 승리를 기대했다. 반면 LA민주연합의 김성회 사무총장은 "민주통합당이 1당을 차지할 것 같다"면서 "통합진보당이 (양당 대결 구도에서) 의외로 덕을 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병일 기자 mirs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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