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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가장 '종교적인 주' 선정

갤럽 발표 '미국인 종교성 설문조사'
캘리포니아 34위…버몬트 가장 약해

미국에서 가장 종교적인 주는 어디일까.

지난달 27일 유명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미국인의 종교성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들 중 59%가 '매우 종교적'이라고 응답한 미시시피주가 미국 내에서 가장 종교성이 강한 주로 선정됐다. 이어 유타(57%) 알라바바(56%) 루이지애나(54%) 알칸사스(54%) 사우스 캐롤라이나(54%) 테네시(52%) 노스 캐롤라이나(50%)가 뒤를 이었다. 캘리포니아는(35%) 34번째로 비교적 주민들의 종교성이 낮았다.

반면 '가장 종교적이지 않은 주'는 버몬트주와 뉴햄프셔주로 주민들 중 각각 23%만이 '매우 종교적'이라고 답했다. 또 매인(25%) 메사추세츠.알래스카(각각 28%) 오레곤.네바다.워싱턴(각각 30%) 코네티컷(31%) 뉴욕.로드아일랜드(32%) 하와이(33%) 순이었다.

갤럽 관계자는 "보수적인 남부 주들은 전통적으로 종교적 성향이 강하지만 뉴잉글랜드 지역은 종교성이 약한 것이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나타났다"며 "지역적으로 갖는 전통적 종교적 성향은 시간이 지나도 잘 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50개 주를 합산해 보면 미국인들 중 평균 40%는 자신이 '매우 종교적'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종교가 삶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인정하고 매주 종교적인 예배에 참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자신이 '종교적이지 않다'고 답한 미국인도 32%에 이르는데 이는 종교가 삶에 중요한 요소가 아니며 종교적인 예배에 참석하지 않음을 나타낸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을 포함한 50개 주에 거주하는 성인 35만3492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전화통화를 통한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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