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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개스값 사상최고, 1갤런=4.23불

MD 4불, VA 3.94불

워싱턴DC의 개스값이 6일 역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스프라이스닷컴(gasprices.com)에 따르면 DC의 개스값은 이날 오후 현재 갤런당 평균 4.23달러를 기록, 지난해 5월 세운 갤런당 평균 4.21달러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메릴랜드도 이날 갤런당 평균 4.00달러를 기록했고 버지니아는 3.94달러로 다른 지역보다는 소폭 낮았지만 꾸준한 오름세다.
이날 전국의 평균 개스값도 3.94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날 3.73달러보다 21센트가 올랐다.

이렇게 개스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운전자들의 부담은 갈수록 무거워 지고 있다.


DC에서 거주하는 로드니 사보이씨는 “갤런당 일부러 버지니아까지 와서 주유를 한다”며 “들어오는 수입은 같은 데 비용은 계속 오르고 있다”한숨을 쉬었다.

이번 부활절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뉴저지에 사는 있는 친척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 운전자는 “개스값만 300달러 이상이 들 것 같다”며 부담을 토로했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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