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후보 릴레이 인터뷰] "3년간 경험으로 시정 이끌겠다"…<1> 팰리세이즈파크 이종철 시의원
6월 5일 예비선거서 사실상 승리 확정
“지난 3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타운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예비선거에 출마하는 이종철(사진) 시의원은 제이슨 김 부시장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한인 정치인이다.
지난 2009년 1월 사임한 욜란다 라코비노 전 시의원 후임으로 임명된 이 의원은 같은 해 재선에 성공, BYOB 라이선스 도입, 한인 교통경찰 채용 등 한인 주민과 소상인을 대변하는데 앞장서왔다. 3선에 성공하면 많은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이슈를 행정에 반영해 화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팰팍은 뉴저지를 대표하는 한인 타운이지만 아직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는 낮은 편”이라며 “한인 주민을 중심으로 커뮤니티와 화합하는 정부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셉 테스타 현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구성한 이 의원은 오는 6월 5일 실시되는 예비선거에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3년 임기 두 자리를 놓고 본선거에서는 공화당 신시아 로퍼·제임스 로퍼 후보와 경쟁을 할 계획이다.
주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현재 팰팍 유권자는 6410명으로 집계됐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각각 1839명, 1128명으로 나타났으며 무소속 유권자는 3443명이다. 팰팍은 민주당 우세 지역인 만큼 승리가 예상되지만 한인들이 참여가 필요하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찬)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현재 팰팍에는 1728명의 한인 유권자가 있다. 이는 1773명이 집계된 포트리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팰팍 행정위원, 교육위원 등을 역임한 이 의원은 현재 챔피언태권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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