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추가 한인 희생자 확인돼…심현주씨 이어 김은혜씨도

지난 2일 발생한 오클랜드 오이코스대학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한인 학생 심현주(21·미국명 리디아)씨에 이어 김은혜(23·미국명 그레이스)씨가 또 다른 한인 희생자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두 학생들은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꿈을 키우며 성실하게 학업에 정진해 와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주변에 따르면 심씨는 매일 아침 6시에 등교해 수업을 마친 후 오후 4시부터 4시간 동안 인근 안과에서 비서로 일하며 소아과 의사의 꿈을 키워왔다.

김씨는 뉴왁에 위치한 레스토랑 비제이스(BJ's)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간호사가 되기 위해 주경야독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비제이스를 자주 방문했다는 한인 박모씨는 김씨에 대해 “매우 밝고 활발한 성격이었다”며 “식당에 들를 때마다 싹싹함과 친절함으로 손님들을 늘 기분 좋게 만들곤 했는데 이런 변을 당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SF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사건 사망자는 2명의 한인외 필리핀계 2명과 인도·티벳·나이지리아계 각 1명이라고 전하고 3명의 부상자는 모두 한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양정연 기자 jya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