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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용서와 화합의 기도를 드릴 때…" 총격사건 희생자 및 유족 위한 추모 기도회

진 콴 오클랜드 시장 등 400여명 참석

북가주 교회 총연 주최

오이코스대학교 총격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추모 기도회가 북가주지역 한, 미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엄수됐다.

진 콴 오클랜드 시장의 주선으로 북가주 지역 한인 교회 총연합회가 주최해 3일 저녁 오클랜드 공항 인근 알렌 템플 침례교회에서 열린 추모기도회에는 지역 목회자들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용서와 화합’을 주제로 예배를 인도한 알렌 템플교회의 J. A. 스미스 목사는 “우리 함께 용서와 화합의 기도를 드리자”고 제안하며 “엄청난 비극 앞에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고 말했다.

진 콴 오클랜드 시장을 비롯 하워드 조던 오클랜드 경찰국장, 홍성욱 SF 부총영사, 김경찬 북가주 지역교회 총연합회장 등 각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추모예배는 20여 개의 주류언론 및 한국 언론사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이번 사건의 관심도를 읽을 수 있었다.



북가주 지역 한인 교회 총연합회 소속 박상돈 목사(큰마음바른교회)는 “고난 주간에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이어서 더욱 마음이 아프다”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추모 기도회에 앞서 이번 행사를 주최한 목회자들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오이코스대학 신학과 교수인 성수남 목사는 “엄청난 충격에 빠진 지역사회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리기 위해 이번 기도회를 준비했다”고 주최측을 대표하여 인사를 했다.

박성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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