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동해' 서명 2만3322명

백악관 웹사이트를 통한 ‘동해 표기 바로잡기 캠페인’ 동참자가 2만3000명을 넘었다.

각급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에 동해로 표기할 것을 촉구하는 이 캠페인은 시작 11일만인 2일 오후 8시 현재 2만3184명이 서명했다.

청원서는 제출한 지 30일 이내에 2만5000명이 서명을 하면 백악관 관계자와 면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앞으로 1600여 명만 더 참여하면 백악관 관계자와의 만남이 가능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내용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연방정부 관련 부처에 전달, 정식 논의가 진행된다.

서명 참여는 백악관 웹사이트(www.whitehouse.gov) 오른쪽 아래에 있는 ‘We The People’을 클릭한다. 화면이 바뀌면 왼쪽 위에 있는 ‘Open Petitions’에 들어간다. 오른쪽 위 ‘Search’를 클릭한 뒤 ‘The East Sea-a FALSE history in our textbooks’를 입력하면 ‘동해 청원’ 페이지로 이동한다. ‘Create An Accoun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Sign In’을 통해 서명하면 된다.

강이종행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