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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이슬람 막는 길은…'4/14 윈도' 사역 통한 어린이 선교뿐"

하나님의성회 세계대회 주요 사역으로 채택

어린이 교회 활성화 '1억명 성도' 돌파 추진

조용목 목사도 동참…한국서도 활발해질 듯

'4/14 윈도' 어린이 사역이 제대로 불 붙었다.

4살부터 14살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선교를 펼치는 '4/14 윈도'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뉴욕에서 열린 하나님의성회 세계대회(WAGF) 실행위원위원회에서 교단 주요 사역으로 추진되게 됐다.

35명으로 구성된 실행위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성회를 이끄는 각 대륙의 대표로, 교단 정책과 예산 등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최고 의결기구다.

하나님의성회는 '2020년까지 1억명 성도 돌파'를 교단의 주요 정책으로 내걸고 이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때 '4/14 윈도'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채택됐다.

이로써 김남수(프라미스교회) 목사와 세계적인 선교전략가 루이스 부시 목사가 2009년 처음으로 시작한 '4/14 윈도' 사역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그 동안 '4/14 윈도'가 교단을 초월해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WAGF 북미주 실행위원인 김 목사가 속한 하나님의성회에서 이 사역이 보다 구체적으로 적용되게 돼 더욱 관심을 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WAGF 아시아 실행위원으로 뽑힌 조용목(한국 은혜와진리교회) 목사도 이 일에 적극 동참키로 해 '4/14 윈도' 사역이 한국에서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4/14 윈도(Window)'는 4∼14세 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다 어릴 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 그들을 통해 세상의 변혁하고 복음화를 이루자는 게 핵심이다.

◆"어린이 교회 세우자"=김 목사는 지난해 인도에서 열린 하나님의성회 세계대회에 참석해 '4/14 윈도'를 소개한 데 이어 이번 실행위에서 보다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슬람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데 이를 막을 수 있는 길은 오직 4/14 윈도를 통한 어린이 사역"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목사는 지난 몇 해 동안 세계 곳곳에서 꾸준하게 펼친 뮤지컬 '히즈 라이프' 공연을 비롯해 지난해 남미 3개 나라에서 어린이들을 초청해 이뤄진 축구대회 등을 통해 거둔 ‘4/14 윈도’ 사역의 열매를 소개했다.

김 목사의 전략에 따르면 전 세계에 있는 하나님의성회 35만개 교회 중 20만개 교회가 어린이 50명씩만 전도하면 해마다 1000만 명의 어린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어른을 위한 교회 내에 어린이를 위한 교회를 세워 나가자는 운동이다.

그러면 교단이 추진하는 1억 명 성도 돌파는 무난하다는 것이다. 현재 하나님의성회는 217개국 35만여 개 교회에 6500만 명의 교인이 속해 있다.

김 목사는 또 "이번 실행위에서는 오순절 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데 모든 참석자가 공감을 했다"면서 "이를 위해 하나님의성회가 가장 힘있게 영적 각성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실행위에서는 이외에도 미국 하나님의성회가 설립된지 100년이 되는 2014년에 열리는 100주년 기념행사 계획과 세계 곳곳의 이재민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됐다.

◆"한국 교계의 나아갈 길"=조용목 목사는 '4/14 윈도'에 대해 "한마디로 충격으로 다가왔다"며 "이 사역이야말로 한국 교계가 살 길"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김 목사님으로부터 실행위에서 구체적인 설명으로 듣고 'Why(왜)'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이뤄졌다"며 "이젠 'How(어떻게)'에 대한 고민이 남았다.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회가 저출산에 따른 어린이의 감소, 주일학교 학생이 줄어들고 젊은이들이 교회를 찾지 않는 현상을 타파할 수 있는 사역이 '4/14 윈도'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 목사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통합 대표총회장을 지냈고, 올해 한국의 한기총 주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설교자로 선정될 정도로 한국 교계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다. 때문에 조 목사가 '4/14 윈도'에 뛰어든다면 한국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 목사는 실행위 회의를 마치고 지난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동북부지방회 주최로 연합집회를 이끌었다.

프라미스교회는 실행위 마지막 날 실행위원과 하나님의성회 미국총회 간부진을 교회로 초청, 교회를 소개하고 만찬을 제공했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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