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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Q&A] 수면제 오래 먹으면 나중에 효과 없어

Q : 잠이 안올 때 수면제를 먹곤 한다. 얼마나 자주 먹어야 위험한 단계인지 알고 싶다.

A : 만일 의사처방 없이 약국에서 잠자는데 도움되는 약(타이레놀 PM 에 들어있는 diphenhydramine 성분이 포함된 약)을 사서 먹는다면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그러나 이같은 약도 연속적으로 5일 이상 먹어야만 잠이 온다면 그때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와 의논해야 한다. 처방전 없이 먹는 수면제들은 하루 또는 이틀 정도 생활리듬이 깨어졌을 때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 이상 복용할 경우 몸 안에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불면이 습관될 수 있다. 입안이 바싹 마르는 것 같고 어지럼증이 있으면 부작용의 신호다. 또 의사에게 수면제 처방을 받았을 때는 한 달 이상 정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것이냐고 꼭 물어본다. 이처럼 장기복용할 경우 신체적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칫 중독 위험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카페인과 술을 줄이면서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극복하는 것이다. 수면제는 특성상 계속 먹을수록 강도가 높아져 나중엔 먹어도 듣지 않게 된다.

Q : 마켓에서 구운 닭고기 등을 빨간 불빛 전등 아래 놓고 판매하는데 이런 상태에서는 어느 정도가 안전한가.

A : 빨간 빛을 발산하는 전등은 음식이 식지 않도록 해주는 보온효과 이외에 박테리아가 번식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특수 작용을 하는 램프이다. 그러나 이 불빛 아래라고 해서 하루종일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더 위험한 경우는 누군가 닭고기를 집어 상온에서 한동안 있다가 나중에 생각이 바뀌어 다시 램프 아래로 갖다 놓았을 때이다.

일단 상온에 노출되면 박테리아가 급속히 번식하기 때문이다. 안전한 방법은 언제 구었는지 표기된 시간을 확인하는 것인데 만일 이같은 표기가 없다면 매니저에게 직접 물어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운 후 4시간 이내인 것을 구입할 것을 권한다. 집에 와서는 금방 먹지 않으면 냉장고에 즉시 넣어두는 것이 안전하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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