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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겨울 때 싹! 한방에 끝장내는 청소의 기술

가족 화합 이루는 즐거운 노동
안쓰는 물건은 야드세일로
블라인드·커텐 등 꼼꼼이 청소

한낮 수은주가 지역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지만 춘분을 지나면서 햇살만은 확실히 봄기운을 느끼게 한다.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요즘은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겨우내 쌓여 있던 먼지와 잡동사니들을 처리하고 나면 눈보다 오히려 마음이 먼저 상쾌해진다.

웬만한 가정이라면 집안 대청소는 1년에 한두 번 하는 게 보통이다. 대청소에는 식구 모두가 참여하는 게 좋다. 이런 저런 집안 물건들에 대한 쓰임새나 처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이들 물건을 각기 소유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게 좋기 때문이다. 집안 대청소는 또 가족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즐거운 노동이기도 하다. 적당한 주말을 택해 온 식구가 나서 집을 치우다 보면 함께 일하는 기쁨도 나눌 수 있는 까닭이다.

▶꺼낼 수 있는 것은 다 꺼낸다=대청소는 식구들 모두가 참여해도 가정에 따라서는 하루 온종일을 소모해야 할 만큼 큰 일일 수도 있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우선 해야 할 것은 움직일 수 있는 물건들을 웬만하면 다 밖으로 끄집어내는 것이다. 찬장이나 옷장 등이 청소를 해지 않아도 될 만큼 잘 정돈돼 있고 깨끗하다면 물론 이런 공간은 예외이다. 하지만 정리 정돈이 돼 있지 않은 공간 먼지가 쌓여 있고 무질서하게 잡동사니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들은 모두 손을 봐야 한다. 집기나 생활용품 옷 등을 꺼내놓았다면 다음에 할 일은 이들을 적당히 분류하는 것이다. 비슷한 용도 같은 성격의 물품끼리 구분해 놓는 것이다. 이 같은 구분 작업을 하면서 버릴 것 기부할 것 야드세일 등에 내놓을 것 장기간 보관할 것 등을 정한다.

▶청소 비품과 보관 용기 준비=걸레 진공청소기 세제 등 청소 비품을 미리 준비해 놓는다. 일을 하다가 중간에 청소 용품이 없어 슈퍼마켓 등에 달려가는 일이 생기면 일의 효율도 떨어지고 짜증이 날 수도 있다. 자잘한 물건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서는 보관 용기나 박스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 각종 물건을 꺼내고 구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용기 혹은 박스를 확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게 쉽지 않을 경우 미리 박스 등을 준비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청소 비품 가운데 세제는 특히 주의해서 다루도록 한다. 어린아이들의 손에 닿거나 애완동물들이 넘어트리는 등의 일이 생길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세제를 담아 두었던 빈 용기나 박스에는 다른 물건을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공간 별로 혹은 공정 별로 청소=구체적인 청소 및 정돈 작업은 주어진 상황과 각 가정 고유의 청소 스타일대로 하는 게 좋다. 창틀 바닥 실링 팬 가구 등 집안의 모든 공간과 가구 집기 등을 일괄적으로 닦아주고 다음에 정리 정돈 작업에 들어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이와는 달리 거실이면 거실 주방이면 주방 식으로 특정 공간 별로 하나씩 정리 정돈 작업에 들어가는 것도 그 나름의 장점이 있다. 참고로 미국인들이 봄철 집안 대청소 때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창문과 블라인드 커튼 카펫 등이다. 이어 옷장과 책상 등이다. 집안 공간 별로는 주방이 1순위이며 이어 침실 화장실 거실 등의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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