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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도 '핑크슬라임' 퇴출…주 농무국, 9월부터 연방정부 권고 따르기로

인체 유해성 물질로 알려진 ‘핑크슬라임(Pink Slime)’이 뉴저지주에서도 퇴출된다.

주 농무국은 27일 각 학군에 보낸 공문을 통해 “내년 학기부터는 핑크슬라임이 함유되지 않은 고기만 공급하겠다”고 통보했다.

핑크슬라임은 살과 지방을 분리하고 남은 쇠고기 부산물에 방부제 역할을 하는 수산화암모늄을 함유한 것이다.

린 리치몬드 주 농무국 대변인은 “이번 핑크슬라임 사용 중단 조치는 연방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무부(USDA)는 수산화암모늄이 함유돼도 최종 상품에는 그 약효가 남아있기 어렵다며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각 주정부에 핑크슬라임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농무부는 10여 년 전부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핑크슬라임을 무료 급식 대상에 포함시켜 제공해 왔으며, 햄버거와 미트볼·타코 등에 사용돼왔다.

뉴욕시 교육국도 지난 21일 “오는 9월부터는 핑크슬라임 고기를 모든 공립학교에서 사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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