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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가 황란씨 개인전…내달 5일부터 첼시 갤러리

설치미술가 황란(사진)씨가 오는 4월 5일부터 27일까지 첼시 레일라 헬러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트렌지션(Transition)’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단추·비즈·크리스털·실·핀 등 재료로 제작한 황씨의 대형 작품 9점이 공개된다. 황씨는 일상적이면서도 대량 생산되는 패션 소재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그의 작품은 핀에 단추를 꽂아 나무 패널에 망치로 박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황씨에 따르면 패널에 고정된 핀은 구속을, 그 사이에서 자유로이 움직이는 단추는 자유를 상징한다. 작품 아랫부분 바닥에는 항상 남은 단추를 수북이 쌓아 인간이 죽은 뒤 재만 남는 것을 표현해 냈다.

이렇게 제작된 수천 개의 핀과 단추가 모여 절·부처·도자기·매화·새 등 이미지를 만든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경복궁·창경궁 등을 푸른 단추로 표현한 작품, 붉은 매화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 등이 있다.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난 황씨는 맨해튼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학사 학위를 따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이어간다. 한국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가람미술관을 비롯해 퀸즈뮤지엄오브아트·첼시아트뮤지엄 등에서 전시를 연 바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4월 5일 오후 6시. 568 W 25th St. 212-249-7695.

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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