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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주말 클래식 음악회…24·25일 양의문·아가페장로교회서 열려

한인사회에 봄을 열고 이웃을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24일과 25일 양일동안 열린다.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주한인본부(KAFHI)는 위스콘신대 합창단(지휘 박종원 교수) 초청, ‘희망 콘서트’를 24일 오후 7시 30분 버팔로 그로브의 양의문교회(담임목사 우민혁·401 Dundee Rd.)에서 개최한다.

세계 곳곳에서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음악회로 예울림 합창단(지휘 황보라)을 비롯해 테너 진철민, 바리톤 김기봉, 소프라노 라은실, 메조 소프라노 신혜정, 피아니스트 이소정, 바이올리니스트 황주선 등 시카고 일원에서 활동하는 전문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북일리노이 한인연합감리교회가 후원하며 입장은 무료다. 공연 중 기금 모금을 위한 헌금 시간이 마련됐다.

웅장하고 거대한 그리고 약동감이 넘치는 바로크 시대의 합창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도 열린다.



‘시카고 크리스천 콰이어’(단장·지휘 전성진 목사)는 25일 오후 6시 프로스펙트 하이츠의 아가페장로교회(담임목사 신광해)에서 바로코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바흐의 칸타타 BWV 80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무대에 올린다.

바흐의 음악은 해석하는 지휘자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지녔을 뿐 아니라 ‘내 주는 강한 성이요’는 듣기에는 편안하지만 연주하기에는 까다로운 곡으로 그동안 시카고에서는 한 번도 공연된 적이 없다. 종교 개혁가 마틴 루터의 작품으로 바흐가 칸타타 형식으로 편곡했다.

‘시카고 크리스천 콰이어’는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시카고 기독합창단으로 활동해 왔다. 현지 사회의 폭넓은 초청 공연으로 유명한 ‘시카고 크리스천 콰이어’는 이번 음악회를 창단공연으로 명명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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