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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한인 핏줄 자랑스럽다"

애틀랜타 백악관 회의 개막연설

애틀랜타 출신 한인 풋볼스타 하인스 워드(사진)가 16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아시안을 위한 남동부 지역 정상회의' 개막연설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한국 핏줄을 가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머니는 저에게 항상 한국인임을 잊지 말것을 언제나 가르쳤으며,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도 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이 저를 아시안 아메리칸 자문위원 임명한데 감사한다"며 "위원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민자들이 미국 시민권을 갖고, 비즈니스를 잘 운영하고 자기 집을 마련할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애틀랜타는 남부의 관문이며 아시안을 비롯해 다양한 인종이 모이는 곳"이라며 "모든 이민자들이 애틀랜타를 집으로 부르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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