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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반 지속·발전을 위하여'…산라몬 한사모 '한국 문화 축제' 개최

전통놀이·먹거리·공연 한마당
5월20일, DHVS 체육관

미 정규학교 한국어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학부모들이 발벗고 나선다.

산라몬 ‘한국어 사랑 모임(한사모·회장 강상철)’은 타민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홍보하고 한국의 전통을 알리기 위해 산라몬 지역 ‘한국 문화 축제’를 연다.

한사모 관계자들은 14일 본보를 방문해 축제 개최의 목적과 의의를 설명하며 지역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국문화 축제는 5월20일(일) 오후 3시∼저녁 8시까지 도허티밸리 고교(DVHS)내 체육관에서 열리며 제기차기, 널뛰기, 딱지치기,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과 김치, 비빔밥, 떡볶이 등 ‘먹거리 체험’, 그리고 고전무용, 사물놀이, 가야금, 태권도 시범, K-Pop 콘테스트를 비롯한 ‘전통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상철 회장은 “한국어반 개설도 중요하지만 학부모들이 중심이 돼 한국어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유지해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2세들이 한국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또 “최근 K-Pop 열풍 등으로 인해 타민족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개설된 DVHS 한국어반 수강생 중 한인 이외의 학생 비율이 10% 이상으로 한국어에 대한 타민족 학생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강회장은 “타민족 수강생들이 늘어날수록 한국어반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며 한국 문화 축제에 지역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 후원을 당부했다.

양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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