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로 세금 지식 더 중요해져"
국세청·총영사관·CPA협회 등
26일한-미 양국 세무 설명회
한국 국세청과 LA총영사관 남가주 한인CPA협회는 26일 오후 6시 LA한국교육원에서 '한-미 양국 세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 세미나는 한미 양국의 양도소득세.상속세.증여세 제도 한국에 소득이나 재산이 있는 경우 양국의 세금 보고 방법 미국 세무 신고시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다룬다.
CPA협회의 정동완 회장은 "한국에 재산이 있거나 두 나라를 오가며 사업을 하는 한인들이 세금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 라고 소개했다.
강사로는 한국 국세청 김완태.권오승 강사. 한국 법무법인 '율촌'의 강성식 세무사 미국 법무법인 '캘핀&드라이스대일'의 루시 이.션 강 변호사 스티브 강 CPA 등 6명이 나선다. 강 CPA는 "한미 모두에서 해외 금융자산 신고 감시를 강화하는 데 이는 보고만 하면 되는 만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며 "한인 경제규모가 커지는 만큼 세금 문제에서 투명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태호 경제 영사는 "한미FTA 발효를 계기로 양국간 경제적 인적 교류가 더욱 늘어나면서 세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한자리에서 세금에 대한 모든 걸 점검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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