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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쏜다' 스타트…KCS·우리아메리카은행·본사 업무 협약식

‘천사 계좌’ 개설, 범동포 캠페인 본격 돌입

기부·나눔·봉사 문화를 정착시키고 미국에서 존경받는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2012 희망을 쏜다' 범동포 캠페인이 닻을 올렸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김광석 회장, 우리아메리카은행 조용흥 행장, 뉴욕중앙일보 권태정 사장은 7일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KCS는 기부자들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아메리카에 ‘천사(1004)계좌’를 개설했다. 예금주는 KCS.1004 FUND, 계좌번호는 0307007070이다. 우리아메리카는 기부금을 1004계좌로 송금할 경우 자행 측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조용흥 행장은 “동포사회의 성원으로 성장해 온 우리아메리카가 동포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행장이 가장 먼저 10계좌에 해당되는 100.4달러를 기부했으며, 다른 임직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종일 경영지원본부장은 “수수료 면제 및 기부 활동과 함께 지점 안에 나눔장터 참여 공간을 만들어 임직원·고객들이 중고물품을 기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석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한인 2·3세들에게 본이 되고, 한인사회가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희망과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2012 희망을 쏜다' 캠페인은 ▶천사(1004) 기부 운동 ▶위아자 나눔장터 운영 ▶자원봉사 인력풀 구성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10.04달러, 100.4달러, 1004달러 등의 수표를 KCS 본부(35-56 159th st. Flushing NY 11358) 또는 본사(43-27 36th st. L.I.C. NY 11101)로 보내거나 1004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기부금은 긴급구호, 불우 청소년 장학사업, 독거노인 지원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 시작된 위아자 나눔장터는 뉴욕한인봉사단체협의회 회원 단체들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연중 물품을 기증받고, 판매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이밖에 자원봉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e-메일(volunteercorps)로 신청하면 인력풀을 구성해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게 연결해 준다.

한편 본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동부생명의전화가 주최하는 ‘휠체어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교수 초청 제1회 생명 사랑 콘서트를 특별후원한다. 공연은 17일 오후 7시 뉴저지 한소망교회, 18일 오후 6시 뉴욕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린다. 수익금은 자살 예방 프로그램 확대에 쓰인다. 또 오는 24일 맨해튼 링컨센터 앨리스털리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서혜경 자선 콘서트를 특별후원한다. 수익금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관한 문의는 본사 문화사업팀(718-361-7700 교환 118, 149, 150)이나 KCS(718-939-6137)로 하면 된다.

강이종행·김동희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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