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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적인 성향 애들이 좋아하는 비디오 게임

하면 할수록 집중력 저하·충동성향 더 발달

비디오 게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득이 클까 손실이 더 많을까. 비디오 게임이 아이들의 인지 능력을 높여주고 관찰력을 키워준다는 주장도 있지만 비디오 게임의 영향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아이오와 대학의 더글러스 젠타일 교수는 최근 비디오 게임과 청소년의 집중력 저하 충동 성향 등의 관계를 밝힌 논문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싱가포르의 초등학생과 중학생 3034명을 대상으로 3년간 추적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 비디오 게임이 충동 성향을 강화시키고 집중력을 떨어뜨린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는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중학생인 7학년과 8학년 아동과 청소년들을 1년에 한 차례씩 3년 동안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대체로 충동적인 성향의 아이들이 비디오 게임에 더 매달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일정 부분 타고난 성격 때문이라는 기존의 연구 결과들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하지만 젠타일 교수의 이번 연구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비디오 게임을 오랜 기간 계속하면 집중력 저하나 충동 성향이 강화된다는 대목이다.

즉 선천적으로 집중력과 충동 성향이 평균 수준인 아이일지라도 비디오 게임을 하면 할수록 집중력이 나빠지고 충동 성향이 더 발달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 이번 연구에서 주목을 받는 대목은 충동 성향의 강화나 집중력 저하가 이른바 폭력적 비디오 게임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폭력성이 없거나 덜한 비디오 게임이라도 장시간 비디오 게임에 매달리는 아이들에게서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충동성이 커지는 점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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