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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 은행 "한인은행 5위 규모로 급성장"

메트로시티 은행, 중국계 은행 인수
총자산 5억달러 "주류은행 될것"

중국계 글로벌커머스 은행을 인수한 메트로시티 은행(이사장 백낙영)이 미주 한인은행 가운데 5위로 급성장했다. <본지 5일자 1면보도>

메트로시티 은행 백낙영 이사장과 김화생 부행장은 5일 도라빌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커머스 은행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또한 애틀랜타내 글로벌커머스 은행 3개 지점은 이날부터 메트로시티 은행 간판을 내걸고 영업을 재개했다. <관련기사 중앙경제>

이번 인수로 메트로시티 은행의 총자산은 5억3230만 달러로 급성장했다. 이는 미주 한인은행 가운데 BBCN은행, 한미은행, 윌셔은행, 새한은행에 이어 5번째 규모에 달한다.

김화생 부행장은 "이번 인수로 전 미국 한인은행 가운데 5위 규모로 성장함으로서, 그동안 규모있는 한인은행은 LA에만 있다는 편견을 깼다"며 "이번 인수로 3~5년 안에 애틀랜타 지역에도 LA에 맞먹는 제대로 된 한인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백낙영 이사장은 "글로벌커머스 은행에서 건전자산만 인수함으로서, 부채 부담없이 은행업무에만 전담할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메트로시티 은행이 장기적으로 성장할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으며, 앞으로 나스닥 상장 및 주류은행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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