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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몸을 내 몸과 같이"…체육회, 골수등록 캠페인 '한마음'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박성범(17)·코너 림(7) 군의 골수 일치자를 찾기 위해 시카고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나섰다.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회장 정강민)는 3, 4일 나일스 아씨플라자에서 캠페인을 벌여, 현장에서 골수등록을 받았다.

방문자가 많은 점심시간 동안 다양한 연령대 한인들이 관심을 보이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등록한 호프만이스테이트의 박정자씨는 “뉴스를 접하고 기회가 있으면 꼭 하고 싶었는데 마침 지나가다 기쁘게 참여했다”면서 “이웃의 몸을 내 몸과 같이 여기라고 하지 않나. 그것을 실행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강민 회장은 “100명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등록받는대로 서둘러 LA 아시안골수기증협회로 보내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이 골수등록 이슈에는 익숙해졌지만 마음을 여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한 명의 등록이 박 군이나 림 군의 생명을 구할 수 있으니 많이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체육회는 오는 18일 한미장로교회에서 또 한번 골수등록 운동을 벌인다.

시카고한인약사회(회장 김태호)와 골수기증센터 ‘라이프 소스’도 오는 11일 나일스 수퍼 H마트에서 골수등록 운동을 실시한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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