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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분양 사기 관련…최두영 전 회장 한국 송환

아르누보 분양사기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두영(58) 전 아르누보시티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최 회장은 이날 연방이민세관국(ICE) 수사관들의 호송을 받아 LA공항에서 민항기편으로 송환됐다.

최 회장은 한국 사법당국으로부터 기소중지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지난달 7일 LA에서 체포됐으며 한국 법정에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5년 이상의 중형이 예상된다.

한국 경찰은 피해액이 120억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은 실제 피해액은 이보다 훨씬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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