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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해치는 '새 차 냄새' 미쓰비시 아웃랜더S 최악

호흡기 질환·두통 유발

새 차에서 나는 냄새의 인체 유해성을 조사한 보고서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북가주 버클리에 위치한 비영리환경단체 '이콜로지 센터'가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새 차 냄새'는 호흡기 질환과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유해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된 차량은 미쓰비시 아웃랜더S로 센터콘솔 및 좌석에서 브롬과 안티몬이 함유된 내연제를 비롯해 염소 처리된 부품들이 검출됐다. 이 차의 좌석부품에서는 납성분이 400ppm 이상 검출됐다. 이밖에 크라이슬러 200 SC 마즈다 CX-7 등에서 유해성분이 많았다.

유해성분이 적은 차량으로는 혼다 시빅과 도요타 프리우스 닛산 큐브 등이 꼽혔다.

〈표참조>

이번 조사에서는 200종의 2011~12년형 차량을 대상으로 운전대와 계기판 좌석 팔걸이 등 인테리어에 사용된 화학제품들을 분석해 유해성분이 많은 차량과 적은 차량 10종씩을 발표했다.

냄새의 주원인은 인테리어 부품들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꼽혔다. 이 물질은 특히 좁은 차 안에서 장시간 흡입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차량 내부 부품에는 내연제에 포함된 브롬 PVC.플라스틱 등에 함유된 염소 등 화학물질과 납과 같은 중금속 등이 들어있다. 이 때문에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가 급상승할 경우 VOCs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인들이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1일 평균 1.5시간이다. 이콜로지 센터 관계자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은 함량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에 위험성을 알리고 인체에 무해한 부품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자동차업계에선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움직임이 활발해 현재 새 차의 60%는 브롬화 내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 신차의 17%는 차량 내부에 PVC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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