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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오하이오 차든고> 총격 사망자 3명으로 늘어…검찰 "용의 학생 특정인물 겨냥 안했다"

'왕따가 범행 동기' 추측 뒤집어

27일 오하이오 차든고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28일 사건 당일 사망한 대니얼 파머토군에 이어 러셀 킹과 드미트리우스 휴린군이 피격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피격으로 부상당한 한 학생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고, 한 학생은 입원중이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

한편 9학년인 용의자 T.J. 레인군은 이날 처음 변호사를 대동해 법정에 출두했다.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은 래인이 왕따 피해를 입어 특정 학생을 겨냥해 총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인군을 조사한 검찰은 “레인은 누구를 왜 총으로 쏘았는지를 모르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왕따, 마약 등의 이유로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법원은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할 때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레인군의 수감을 명령했고, 변호인도 이를 반대하지 않았다.



한편 레인군이 지난해 12월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이미 사건을 예고했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레인은 페이스북에 “그는 온 세상이 자신의 발 앞에 머리 숙이는 단 한 가지만을 갈망했다. 모두에게 죽음을”이라고 글을 올렸다.

일부 학생들도 검찰이 밝혔듯이 그가 왕따 피해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 법정에서 그의 범행 동기가 집중 심리될 전망이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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