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살해 혐의 찰스 안…퀸즈서 버겐카운티로 압송
<속보> 지난 20일 뉴저지주 포트리에서 여자친구 애나 홍(25)씨를 승용차로 치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찰스 안(26)씨가 24일 버겐카운티로 이송됐다.안씨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퀸즈에서 포트리경찰서로 이송됐다고 레코드지 인터넷판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는 지문 채취와 사진 촬영 등의 간단한 신원 확인 절차를 마친 뒤 해켄색에 있는 버겐카운티형무소에 수감됐다. 용의자에게는 3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가운데 오는 27일 오전 10시 인정신문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24일 뉴저지주 중앙장의사에서 한국에서 긴급히 입국한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씨의 장례식이 열렸다.
버겐카운티검찰청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0일 말다툼 끝에 홍씨를 포트리커뮤니티센터 인근 도로에서 차량으로 고의적으로 치어 사망케 한 혐의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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