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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에 '희망의 빛' 이…골수이식 수술 땐 완치 가능

한국 골수 일치자 연락 안돼

희귀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인 앤드루 박(17·시카고 거주)군에게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박군의 가족측에 따르면 골수(조혈모세포)이식수술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골수조직검사 결과 조직적 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골수를 이식 받을 경우 완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군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ALL)도 급성골수성백혈병(AML)도 아닌 이 2가지 병원균이 합성된 ‘tlymphoid myeloproliferative disorder(TLMD)’으로 불리는 희귀성 병마와 싸우고 있다.

갸장 시급한 일은 한국 골수기증협회에 등록돼 있는 한 등록자를 찾는 일이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박 군의 친척들은 “한국에서 HLA가 앤드루와 일치하는 사람이 있는데 골수기증협회에 기록된 연락처로는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면서 “한 생명을 살리는 데 한국 동포들이 꼭 관심을 갖고 도와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지난 19일 박군을 살리기 위해 헌든의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열린 골수등록 캠페
인 참가자들의 HLA일치 여부는 아직 검사 중에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30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여해 박 군에게 힘을 보탰다.

한편 골수기증에 대한 한국어로 된 자세한 정보와 등록방법 등은 골수기증재단인'비더매치(www.bethematch.com)'에서 얻을 수 있다.

LA에 있는 아시안골수기증협회에서도 한국어 서비스(213-625-2801 ext.116·담당자 조형원)와 함께 골수기증 키트를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이성은·시카고=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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