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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충전해서 올게요"

CPC 김한요 담임목사
6개월간 안식년 떠나

"목회자들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재충전이 간절합니다. 6개월동안 더 알찬 훈련을 받겠습니다."

세리토스장로교회(CPC) 김한요 담임목사(사진)가 내달부터 6개월 동안의 안식년을 갖고 재충전에 들어간다. 항상 많은 업무와 설교에 강행군을 하고 있는 한인교회 목회자들 사이에는 실제 흔하지 않은 기회를 갖게된 것.

CPC 부임6년 6개월을 맞이한 김 목사는 "영적인 강건함을 위해 육체적인 건강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안식년은 목회자로서의 비전과 꿈 동기부여에 더 큰 문을 열어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목사는 또 "항상 너무 앞만 보고 오지 않았냐는 생각을 자주했고 잠시 멈춰서 뒤돌아 보는 여유도 갖고 더 배우는 자세를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민교회 사역이 끝난다면 추후 선교지로 향하고자 하는 비전에 대해서도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목사는 다음주 바로 출국해 이스라엘 성지연구원 5주과정을 마치고 동부지역 말씀 컨퍼런스를 거쳐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선교지로 향한다. CPC에는 9월초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김목사는 최근 다른 교회에서 몇 차례 청빙제의가 있었으나 3개월전에 모두 정중히 사양했다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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