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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잃은 슬픔 이기고 잇단 자선 선행…탤런트 이광기 간증집회

26일 MD·VA서 개최

탤런트 이광기(사진) 씨의 간증집회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잇따라 열린다.

메릴랜드에서는 오는 26일(일) 오후 12시30분 워싱턴연합장로교회(담임 김해길 목사), 버지니아에서는 당일 오후 3시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담임 김제이 목사)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광기 씨는 2009년 신종플루로 인해 금쪽같은 아들 석규 군을 잃은 슬픔을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선행을 끊이지 않았다. 이 씨는 아들의 사망 직후 보험금 전액을 아이티 지진 피해 기금으로 기부했으며, 직접 아이티 선교를 떠나 봉사하기도 했다. 당시 이 씨는 “죽은 아들과 나이가 같은 세손이란 아이를 보면서 상처를 치유받고 위로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씨는 이후에도 인도 가족봉사활동 등 자선을 이어왔으며, 연극 ‘가시고기’에 출연한 출연료 전액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장소: 워싱턴연합장로교회 7009 Wilson Lane, Bethesda, MD 20817, 301-229-9202, 301-325-6654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 8616 Pohick Rd., Springfield, VA 22153, 703-440-1009

장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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