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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듯 말 듯 '시스루'…럭셔리 '털' 로 감쌌다

뉴욕패션위크서 본 올 가을·겨울 트렌드

지난주 폐막한 뉴욕패션위크. 일주일 동안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화려한 런웨이 위에 2012년 가울·겨울 패션이 물결치듯 지나갔다. 디자이너들은 주로 무채색을 이용해 단순미를 과시하면서도 시스루·털·가죽 등 소재로 포인트 주었다. 또 밀리터리 룩으로 남성적인 실루엣을 부각시켰고, 정열의 레드 드레스로 여성미를 나타내기도 했다.

◆시스루 강세 여전= 보일 듯 말 듯 남심을 자극하는 ‘시스루’ 소재는 이번 시즌에도 디자이너들의 큰 사랑을 얻었다. 한인 디자이너 리처드 채는 시스루 소재와 재킷을, 데릭 램은 시스루와 니트를 함께 이용했다. 시스루 소재를 주로 치마로 이용하던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섞어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럭셔리 소재 애용=‘털’로 대표되곤 하는 럭셔리 겨울 패션이 유행 할 전망이다. 특히 마이클코어스와 마크제이콥스는 대형 털모자를 선보여 ‘털 패션’을 강조했다. 베라 왕도 털 망토를 내놓았고, BCBG는 털과 가죽을 함께 덧댄 콜렉션을 공개했다.

◆어두운 톤, 레드 드레스로 강조= 이번 콜렉션에서는 검정색을 기준으로 군청색·와인색 등 분위기 있는 일명 ‘무드 컬러’가 강세였다. DKNY는 ‘뉴요커’를 상징하는 옐로캡을 배경으로 고급스러운 와인색·짙은회색 등 드레스를 선보였다. 비비안 탐, 잭 포즌 등은 붉은 립스틱과 레드 드레스로 우아한 섹시미를 자랑했다.



사진=AP, 글=이주사랑 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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