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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있는 한국계 아티스트 뽑습니다"

'KAFA 어워드' 응모 시작…수상자엔 1만달러 상금

1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는 한인 커뮤니티 최대 미술 공모전 'KAFA 어워드'(Korea Arts Foundation of America)가 응모작을 받고 있다.

올해 공모 마감일은 3월31일. 수상자 발표는 5월에 있으며 수상자 전시는 내년 3월에 열리게 된다.

응모 대상은 미국에서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한국계 작가로 학생이나 취미로 작품 활동을 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재능있는 한국계 아티스트를 발굴,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작품성을 홍보함으로써 세계적 화가로 키우자는 목적으로 1989년 창설된 KAFA는 1992년 첫 수상자로 남윤동씨를 선정한 후 1996년까지 매년 수상자를 뽑아왔다. 이후 보다 체계적 공모전 운영을 위해 1998년부터는 2년에 한번씩 치러왔다. 수상자는 지난 2010년 이가경씨를 포함 모두 12명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역대 KAFA상 수상자는 남윤동(1992), 조숙진(1993), 바이런 김(1994), 앨리스 박-스퍼(1995), 민연희(1996), 서도호(1998), 박정미(2000), 마리아박(2002), 제나 H. 김( 2004), 임원주(2006), 이제이(2008), 이가경(2010).

수상자는 1만달러의 상금과 부상으로 그 다음해 LA 한국 문화원에서의 개인전 개최 특전이 주어진다.

현재 KAFA를 이끌어가는 이사회 멤버는 35명. 자문 역으로 저널리스트와 화가, 평론가, 뮤지엄 큐레이터 등이 활동 중이다. 올해 회장은 화가 오순자씨 부부가 담당한다.

그동안 KAFA에서 공모전 담당 디렉터로 활동해 온 건축가 손학식씨는 "이제 KAFA는 한국 커뮤니티 뿐 아니라 미국의 화단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보는 매우 권위있는 상으로 성장했다."며 "KAFA 상을 받은 아티스트 모두가 국제 화단에서 주목을 받으며 활동 중"이라고 많은 한국계 작가들의 관심을 기대한다.

올해 심사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어소시엣 큐레이터 정도련, LA 카운티 미술관의 현대미술국 큐레이터 캐롤 엘리엘, LA 타임스의 미술평론가 리아 올맨이 담당한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KAFA의 웹사이트에서 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품 CD와 함께 KAFA 오피스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KAFA 웹사이트에 소개돼 있다.

▶문의: www.kafa.us

▶접수처: Korea Arts Foundation of America(KAFA)
4525 Wilshire Bl. 3rd Fl., LA CA 9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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