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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운동이 좋은 것 아니다"…심장질환 앓고 있으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습관적 에너지 드링크·모닝커피 섭취 조심

"신체의 모든 부분은 결국 '심장'으로 통한다. 평소 가장 보호해야 할 부분이므로 궁금한 사항들이 많다. 다음은 그에 관한 몇가지 질문들이다.

▶ 틴에이저 아들이 아침에 항상 커피를 마신다. 나 역시 모닝 커피를 하고 있지만 건강 특히 심장에 좋을 것 같지는 않다.= 고등학생이 아침 마다 모닝 커피를 마시는 것은 심장은 물론 아이의 전체적인 건강에도 좋지 않다. 요즘 10대를 비롯해 특히 젊은층 사이에서 염려되는 것이 에너지 드링크(Red bull 등)인데 그 이유가 다량의 카페인 때문이다. 습관처럼 모닝커피를 마실 경우 카페인 부작용인 심한 두통 불면증과 함께 결국엔 혈압을 상승시킨다.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사를 일으키는 것도 이와 깊게 연관되어 있다. 특히 한창 뼈가 자라는 시기에 과다한 카페인 섭취는 치명적이 된다. 성인의 경우도 평소 심장과 혈압이 높은 사람은 커피를 비롯한 카페인 음료를 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흡연과 과체중이 심장을 위협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다. 이외 어떤 병이 심장에 안좋은가= 치주염 만성 편두통 류마티성 관절염 등이 심장의 위험요소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으로 심장에 해를 주는 요인은 바로 콜레스테롤이다. 일단 콜레스테롤 상태가 안좋으면 심장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것을 마음에 두고 먼저 콜레스테롤 수치부터 조정하는 태도가 바람직하다.

▶운동이 심장에 좋다고 한다. 그러나 운동하다가 심장마비로 위험해 지는 사람들이 많다= 정답은 운동은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단 문제는 운동 하되 어떤 강도로 어떻게 하느냐를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만일 현재 심장질환을 갖고 있거나 심장 통증을 경험하는 사람은 자기 식대로 하지 말고 의사와 의논하여 그 지시대로 해야 안전하다. 가장 안전한 운동은 자신에 맞는 속도로 꾸준히 걷기를 하는 것으로 이 방법이 항상 심장에 도움을 준다.



▶ 초콜릿과 레드 와인이 정말 심장에 도움이 되나= 소량의 다크 초콜릿은 심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심장질환 발병을 예방한다는 실제적인 의학 연구결과 자료는 아직 없는 상태다. 알코올도 동맥에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적당량이어야 한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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