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장례식…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지난 11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사망한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장례식이 인터넷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AP통신은 오는 18일 뉴저지주 뉴왁에 있는 ‘뉴호프침례교회’에서 열리는 장례식에 공동취재단 자격으로 참석하며 온라인과 위성을 통해 생중계한다.

앞서 경찰은 휴스턴의 유족이 장례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뜻을 밝히면서 해당 교회 앞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을 우려해 교회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뉴왁 경찰에 따르면 장례식 날 교회 인근 도로는 폐쇄된다.

장례식에는 스티비 원더·아레사 프랭클린 등의 유명 가수들이 추모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휴스턴의 전 남편인 바비 브라운, 영화 ‘보디가드’에 함께 출연한 배우 케빈 코스트너, 오프라 윈프리 등에게 초대장이 발송됐다.

강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