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고용지표 등 회복세
미국 경제의 핵심 분야들이 살아나고 있다.고용이 늘고 신규 주택 건설이 증가하는 등 주요 경제 분야 지표들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부는 14일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4만8000건으로 집계돼 전주에 비해 1만3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크게 낮은 것이며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주택시장도 느리지만 계속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상무부는 1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1.5% 증가한 69만5000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압류 주택수는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 시장조사 업체인 리얼티트랙은 지난 1월 주택압류가 전월인 12월보다 3% 늘었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9% 줄었다고 전했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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